너무 아팠다
태어나서 너무 힘들 정도로 아픈 건 1986년
Port Washington Long Island에서 혼자 살 때였다.
그 당시 한국회사에서 1년 근무했는데 회사에서 걸어서
20분 거리로 다락방에서 부엌도 없고 마주편의 방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 뿐 이였다.
대부분 잠만자고 가끔 전기를 사용해서 간단히 라면을 해
먹었고 작은 테이블에 의자 2개와 침대 옆에는 쌓아놓은
신문만 눈에 들어왔다. 다행히 회사에서 점심을 사주었고
저녁 회식이 자주 있어서 부엌의 필요성은 못 느꼈다.
그러던 어느 날 독감이 걸렸고 전화도 없어서 도움을
받을 수 도 없었고 너무 아파서 약국에도 갈수 없었다.
침대에서 누워 온몸이 아프면서 열이 심하게 나면서
악몽에 사경을 헤 매고 있었다.
가끔 엉금엉금 기어서 라면을 만들어 하루에 한끼로
먹으면 다행 이였다.
1주일 아프고 일어나니 체중이 195 파운드에서 10파운드
빠진 185 파운드여서 허리도 1인치 줄고 가벼워서 기분이 좋았다.
이번에는 7월 12일 수요일 저녁부터 아프기 시작해서
잠을 제대로 못 자고 다음날 운동도 못하고 미리 예약한
의사를 찾아가서 아픈 상태를 말했다. 소변과 피 검사를
처방해주었지만 너무 아파서 2주 후로 미루고 해열제
Tylenol를 먹으면서 겨우 견디다가 10일 후에 회복이
된 느낌 이였고 마침 부모님 집 상수도는 200미터
지하수를 끌어올려 물 탱크에 저장하는데 물탱크가
고장이 나서 이틀간 새 탱크로 교환을 할 수 있었다.
그후 다시 도진 것 같고 며칠 지나니 더 아파서
ER에 가서 4-5시간 있으면서 2가지 항생제와
해열제를 하고 온몸에 식은땀으로 옷이 젖어 있었다.
병원에서는 6개월전에 걸렸던 Covid가 또 걸렸다고 했다.
그후 하루가 다르게 회복이 시작되고 5일 후에는 완전했다.
3주간 걸렸고 올해초에 2주간 Covid로 건강으로
제일 힘든 해인데 아직도 5개월 넘게 남았 있는데
조심스럽게 건강의 중요성과 무리를 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