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William Beak 2018. 3. 9. 02:01



폭설


37일 수요일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폭설..

아침 4시에 일어나 창문으로 통해보니 눈이 휘날리기 시작했다.




이틀전에는 20cm로 예상 되었는데 어제는 30-40cm는 온다고 한다.

이번이 몇번째로 오는 눈인가? 16번째??




하도 자주와서 몇번재 인지 모르겠다..

매주마다 눈이 오고 2-3일후에 비가 내려 눈이 사라지면

또 오는 눈. 이런 반복을 겨울내내 한다.




이렇게 눈과 비가 반복되어 겨울동안 지속되는것도 처음이다.

지난주에는 15 cm 내린눈에 시속 60 km 이상되는 강풍에

나무들과 전보대가 많이 부러져 정전이 된 집들이 많았고

아직도 회복중인 집들도 있다.




아침 7시때는 눈이 제법 내리기 시작해서

11시가 되는 본격적으로 내린다.

일기 채널을 보면서 중간중간 창문으로 보니

함박눈이 소복소복 쌓이면서 평화롭고 낭만적인 생각을 하게 만든다.

지난주와 이번 폭설은 놀이스터 Nor'easter의 영향으로

미북동쪽 5천만의 인구를 포함데서 피해가 크다.

다음주 월요일에 또 온다고한다..




저녁 4시쯤 나가니 15 cm 쌓인눈을 대강 1시간 치웠다.

오늘 아침 5시에 일어나서 덱을 나가니 바람이 없이

추운날씨는 아니였다.

50 cm 쌓인눈을 덱의 반을 30분간 치웠다.

아침 6시에 눈치는 기계 snow blower1시간 치우고

들어와서 아침을 먹었다.





아침을 간단히 먹은후 내 차에 쌓인눈도 치우고

이웃집인 부모님집을 잊는 50 m 뒷들의 통로를

만들고 부모님집 워크웨이 walkway도 치우고

집안으로 돌아오니 아침 10시가 되었다.





티비를 틀고 블로그를 보면서

11시쯤 구름이 개이고 햇빛이 나왔다.










스마트폰으로 잠시 사진을 담았다.

여기저기 부러진 나무가지가 보였다.





눈오기 전날에는 맑은날에 포근한 느낌마져 주었다.

뒷뜰을 걸으면서 여기저기 나오는 튜립이 보였었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여름맞이  (0) 2018.05.04
봄 준비  (0) 2018.04.03
집에 피어난 글라디올러스  (0) 2017.08.11
집에 피어난 백합 Lily  (0) 2017.08.02
집에 피어난 꽃들  (0) 2017.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