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드슨 강 산책로
Walkway over the Hudson River
아침의 창공은 흐릿해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날씨지만
가끔 생각만 해오던 허드슨 강 산책로를 가보 기로 했다.
허드슨 강변에 도착하면 개이겠지 하는 기대에 나섰다..
도착하니 구름이 적어지고 햇빛이 나기 시작해서
북녘 하늘은 파랗게 맑았다.
오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1886년에 공사를 시작해서 1888년에 완공한 철교였다.
총 길이는 2,063 m이며 다리 높이는 65 m다.
1974년에 불이 나서 사용 않하고 있다가
2009년 10월에 3천 9백만 달러를 들이고
허드슨 강 산책로를 만들었다.
아침 7시에 열어서 해질무렵에 닫는다.
그러니 한 겨울엔 저녁 4시반에 닫고 한 여름엔 8시반에 닫는다.
허드슨 강은 507 km의 강으로 애디론댁 산맥
Adirondack Mountains 북쪽에서 남쪽인 뉴욕시티로 흘러 내려간다.
수심이 깊은곳은 62 m나 되어서 큰 선박도 들어 올수있다.
학창시절
열차를 타고 버퍼로 Buffalo행을 타면 아름다운
허드슨 강변으로 가면서 올버니 Albany에서 분명히 강을
건너서 서쪽으로 가는데 기억에 없다.
허드슨강 중간 지역인 올버니에서는 큰 개울로 변하는 것 같다.
강변 양쪽으로 철로가 놓여있다.
올버니 Albany에서
버퍼 Buffalo로 까지 연결되는 운하를 지었다.
584 km 길이의 이리 Erie Canal 운하를 8년간에
걸려 1825년에 완공해서 운행되었다.
그
전에는 미 중부에 있는 엄청난 자원과 곡식들을
미시시피 강으로 운송했으나 5%의 운송비의
이리 운하가 개통되면서 뉴욕주는 엠파이얼 Empire State주라는
별명을 가졌고 뉴욕시티 부터 주 전체가 경제적으로
미국에서 최고의 주로 부상되었다.
허드슨강은 뉴욕시티가 세계적인 상업도시로 성장하는데
제일 큰 역활을 했다고 본다.
그 당시는 뉴욕 주지사가 흔히 미대통령도 되었고
라커펠로 Rockefeller가 주지사로 있었을때 까지 전성기를 이루었다.
줄농어striped bass는 5월쯤 바다에서 허드슨강으로 산란하기 위해서
올라 오는데 보통 크기는 4.5~14.5 kg이고 120 kg이 기록이다.
엄청나게 큰 철갑상어류 Sturgeon도 서식해서 가끔 잡히고
비싸기로 유명한 철갑상어의 알, 캐비아 caviar를
예전에는 많아서 세계로 수출도 했다.
나는 한번도 캐비아는 못 먹었지만 스털전은 맛을 봤다.
스피드 보트 경기를 하는지 강을 타고 빨리 가고있었다.
총 40-50대의 스피드 보트가 지나 가는걸 지켜봤다.
여동생 가족이 해마다 여름때 캘리포니아에서 방문해서
허드슨강 유람선도 두번 같이 타보니 좋았다.
한번은 세인트루이스 St. Louis에 출장가서 미시시피강의 유람선을
타 봤으나 강 주변에 볼것도 없고
강물도 시커먼 진탕물이라 크게 실망 했었다.
뉴욕시티에서 떠나는 유람선이 멋있었다.
단풍지는 가을이 제일 멋있는 허드슨 강 산책로는
언제나 주위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2018년 9월 허드슨 강 산책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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