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SSEL 배
지난 주말에 아버지에게 한국에서 선물을 전달하는
분을 Grand Central Station 에서 만나기 위해서
운전을 하고 갈려다가 기차로 가는게 나아서 집을 나섰다.
2년반전에는 어머니를 모시고 한 겨울에 뉴욕시티에 있는
병원을 찾았지만 오랜만에 기차를 타고 가볍게 처하고 갔다.
화창하고 시원한 바람까지 가끔 불어오는 좋은 여름날씨였다.
아침 9시 기차를 타면 1시간 40분후에 그랜드 센트럴역에 도착한다.
주말이어서 1시간 마다 기차가 있다.
주중에는 수 백대의 차가 주차장을 매우고 출퇴근을
뉴욕시티로 하는 사람들로 분빈다.
기차도 20분만에 있으며 급행 열차도 있다.
30분 가면 강건너 웨스트 포인트가 보인다.
중간쯤에 5년을 걸려 39억달러로 4.9 km 길이의
새 TAPPAN ZEE BRIDGE가 작년에 완공되었다.
그랜드 센트럴역에 1시간 일찍 도착해서 주위를 둘러봤다.
주중에는 출퇴근 하는 사람들로 분주 했으나 주말이라서
그런지 한산하게 보이고 반은 관광객으로 사진을 담으며
서성거리는 사람들이 많아 보였다.
중간에 위치한 information center에서 만나서 점신식사를
하기위해 아래층에 많은 식당을 봤으나 먼데서 오신 분이라
위층에 있는 레스토랑이 나을것 같았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혼자서 처음으로 미국여행을 왔다고 했다.
15년간 영어교사 생활을 하면서 여행을 즐겨서
그동안 여러나라를 둘러 보면서 혼자서 멕시코에도 왔다고 했다.
몇마디 영어도 했는데 유창하게 할 수 있게 보였다.
어제는 메가버스를 타고 워싱턴디시의 박물관을 관람했고
오늘 오후에는 자유여신상을 본다고 했다.
가지고 온 선물을 주고받고 해어졌다.
우리는 새로 만들었다는 베슬을 보기위해 발길을 옮겼다.
그랜드 센트럴역에서 7번을 타고 3정거장을 가니
깨끗하게 새로만든 지하역에 도착했다.
영국의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 윅 (Thomas Heatherwick)이
디자인 한 정교한 허니컴 형 구조는 16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억 달러를 들어 브론즈 스틸과 콘크리트로 만든
인터액티브한 랜드마크다.
2,500 개의 계단과 154군데로 복잡하게 연결 되어있다.
계단으로 구성된 수직 등반은 도시, 강 및 그 너머의
놀라운 전망을 제공하고 있다.
구조는 한 번에 무려 1,000명이 들어갈수 있다.
2주전에 언라인으로 예약하면 무료로 들어갈수 있으나
보통 그냥 가면 $10 입장료가 부가된다.
멀리서 보면 크게 보이지 않는 조형물이다.
주위는
높은 빌딩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넓직한 공원이 조성되어 많은 관객들이 좋은 여름날씨에
허드슨강에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주위를 서성 거리며
사진으로 담으면서 반 나절을 여가있게 즐기는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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