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유인이다 ! ! !
이날이 오길 얼마나 기다렸던가!!
그동안 중3을 맞치고 1976년 여름방학을 통해 아르바이트로
시작한 생활. 고등학교와 대학교 학창시절 주로
여름방학을 통해 대학교 학비를
벌기 위해서 여러가지 허든일 하면서 사회에 대해서
눈 뜨기 시작했고 어느정도 무슨 일이 힘든건지 인식했다.
부모 도움도 받았지만 1984년에 졸업과 동시에 학생융자는
만불이나 되었고, 다 갚았을 때는 1992년이 되었다.
그런후 집 사는 것을 제외하고는 다시는 융자를 내지 않을것이라
마음속으로 다짐했었으며 그렇게 실행해왔다.
아르바이트로는 학교에서 접시닦기에서 부터 정원 가꾸기,
차 고치는 보조원으로, 큰 슈퍼마킷에서 일도 했고
아이비엠에서 기술자 보조원으로도 두번 일을 했다.
집일을 도우면서 큰 나무 20그루 나마 자르고 도끼로 패서
장작들도 내 키보다 높게 쌓았으며
지붕하는 일도 몇번한 경험과 한때는 조그마한 판자집도
지을 정도까지 자신도 있었다.
밭농사도 아버지를 도우면서 대강 할수 있었다.
1985년 처음으로 정식회사에 취직해서 6개 회사를 옮겨 가면서
일 했으며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20년 가까이 있었다.
밤 12시간, 밤 8시부터 아침 8시까지 6개월이상 일해 보았으며
7개월간 lay off도 당해 봤다.
30년나마 로버트 고치는 것에서 부터 대부분 전화를 통해서
일하는가 하면 거의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서 있는 직장 생활도 했었다.
100번나마 출장과 컴퓨터 교육을 통해 촌놈이 다른 지역의
체험도 어느정도 했다고 생각되었다.
자유를 위한 꿈은 10년전으로 거슬로 올라간다.
월래 계획은 2020년으로 생각했으나 4년 반전에
새로운 매니저가 오면서 동료 둘과 조기퇴직을 서둘르게 되었다.
내 나이에 정식으로 퇴직할려면
10년을 더 있어야 되니 지금 생각해도 까마득하다.
8년전 부터 조기퇴직을 생각했었고
실천으로 옮긴 시작은 5년쯤 되었다.
우선 401k에 봉급 20프로쯤 넣기를 시작했고 전 재산을
보기 좋게 컴퓨터에 매주 금요일 마다 기입해서 정리했다.
그리고 4년전에는 검소한 생활바탕에 재정적인 퇴직길이
되어야 하는것을 깨달았다.
지난 몇년전부터는 셋이 모이면 어떻게 하면 빨리 퇴직
할수 있는가? 하는것이 중요한 목적으로 말이 자주 오고 갔으며
조기퇴직한 사람들의 과정과 삶에 대해서 탐구하고
서로 정보를 교환 해왔었다.
마침 우리들의 조기퇴직 대화가 한참 꽃을 피울때인 지난 10월달에
회사 본사와 엔지니어링구룹은 살롯Charlotte, NC으로 내년 여름에 옮길
계획이니 않가는 사람들은 2주 봉급을 일년있는 계산해서
퇴직금으로 준다는 좋은 소식이 우리를 기쁘게 했다.
10년 회사에 일했으면 20주 봉급 지불, 20년이면 40주 봉급..
이제나 저제나 일주일마다 사무실 달력에 매주 금요일마다
줄을 그으며 언제 그만둘까 근심하면서 마지막이니 조금
더 벌어서 후회 없는 퇴직생활을 염두에 두어서 생각이
번복되는 가운데 있는데 기쁜 소식은
나의 조기퇴직 시일을 간단히 정리해 주었다.
올 새해가 지난 첫날이 마지막 날로 마감하고 나의 새로운
삶은 시작되었는데 자연의 이상기온과 폭설에 도전하는
힘든 겨울도 어렵지 않게 대응 했으며 불행중 다행인
부모님의 건강으로 3번이나 뉴욕시티와 8번 가까운 병원과
의사방문을 부모를 모시고 어렵지 않게 수행 했으며
앞으로 더 모시고 가는데는 여유있게 할수 있을것이다.
보통 사람들의 의문은 조기퇴직하면 무엇하냐가 흔한 질문인데
나는 자신있게 말할수 있다!! 직장이 좋고 일하는것을 즐기면
공자가 말했듯이 그건 평생 일을 않하는 것이라 볼수있다.
Choose a job you love, and you will never have to work
하지만 다른 문제가 있으면 직장생활이 서서히
세월흐름속에 스트레스가 쌓여 건강을 해치고 행복을 빼았아 간다.
나는 몇년동안 쌓인 직장생활의 스트레스를 2주간 아무것도
않하고 푹 쉴려고 했으나 아직까지 그런 여유를 못 가졌다.
지나온 생활을 더듬어 볼때 내가 하고 싶은 삶은 10프로
남직 된다고 본다. 나머지는 아버지, 아들, 남편으로서의
책임과 임무라고 생각을 해 왔었다. 나의 수명이 얼마 되는지
모르나 다음 10년이 내 생애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본다.
내가 하고픈 삶을 반이라도 하면 충분한 만족이 되리라 장담한다.
한가지 크게 변한것은 아주 오랜 동화세계로 들어가는 감성
초등학교 들어가긴 전의 주말과 주중의 구별이 없는 세계로
몇달만 되었지만 벌써 나 자신이 빠져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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