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
지난 5년전부터 같이 한자리에 있는 기회는 일년에 2번쯤 된다.
작은아들
작은애는 명문대학을 가기를 원했으나 성적은 괜찮았는데
다른 과외 활동이 부족해서 내가 다녔던 버퍼로 주립대학인
UB 에서 이만불이상 장학금 받고 가서 작년에 2전공
BIOMEDICAL SCIENCE 와 ECONOMICS 을 4년에 마치고
의과대학을 가기위해 지난 10월달 부터 펄타임으로 병원에서
경험이 필요해서 돈 받으면서 일하고 있으면서
올해 6의대를 인터뷰 했으나 않되었다.
그애 말로는 자기 성적으론 의대 들어갈 확률은 75프로였다고 한다.
어디까지나 90프로가 넘지 않는 이상 장담은 못하는 것같다.
6월말에 버퍼로에서 그만두고 집에서 한달간 MCAT Medical College Admissions Test
다시 더 좋은 성적을 받기위해서
공부하다가 보스턴으로 7월말에 이사를 갔다.
처음에는 우리 큰차 RAV4를 친구하고 가득 이사짐을 실고 갔고
일주이후 또 한차를 가득실고 가서 대강 정리되었다.
무슨 살림살이가 이렇게 많은지..
55" 티비, 컴퓨터 모니터가 44"와 2개 더 있고
하도 많아서 버퍼로에 침대, 옷장, 책상을 놓아 두고 와야했다.
나는 결혼하기 전까지는 작은차에 실어도 공간이 남았다.
우리가 그동안 검소한 생활을 보여주었었고 타일렀으나
아무소용이 없는 작은애 한테는 답답한 심정이고
내가 보기는 물질에 집착하는
성미때문에 오랜세월 더 고생만 할것같다.
보스턴에 가서도 헌 책상과 의자, 소파를 산다고 여기저기
다녀서 피곤만 더 했다. 더 놀란것은 1 개의 침실, 욕실 한 개의
허름한 아파트 월세가 2500불이였다. 친구하고 둘이서
있는다고 해도 엄청나다. 버펄로에서는 350불 되는 월세였는데
그렇다고 월급을 두배 받는 직장은 불가능한 일이고..
나는 델러웨어 친구가 두 딸을 위해 워싱턴 디시 에서 똑같지만
호텔같이 깨끗한 아파트가 2000불 월세에 놀랐는데..
23살된 작은애한테 7500불을 주면서 마지막이라고 했다.
이제는 자신이 재정적으로도 독립할 나이다..
의대에 들어가는것이 몇프로의 기회로 얼마나 힘든것인지 실감한다.
어찌되었던 한번 더 열심히 해서 도전하고 인연이
있으면 될것이고 아니면 좋아하는 전공으로 교수되는것도 바람직하다.
작년1월에 아프카니스탄 가기전에 천팔백마일 2900 km을
키아 압티마 Kia Optima를 혼자 운전해서 집에 두고 가면서..
큰아들
큰애는 웨스트 포인트 West Point 4년 생활에도 바빴고
지난 4년 생활은 더 바빴는것 같다.
4년전에는 웨스트 포인트 졸업후 친구들과 2주간
라스베가스에서 모여 일본, 태국, 프랑스, 모나코 등을
걸쳐 세계일주를 한후 집에 몇일 왔다가 천마일 1600 km
넘는 길을 혼자 운전해서 포트 베닝 Fort Benning, Georgia을
갔었고 그후 교육과 레인저 스쿨 Ranger School을 맞친후
천오백마일 2400 km 거리를 혼자 3일간 운전해서 포트 카슨
Fort Carson, Colorado에 도착했다.
작년에 아프카니스탄 10개월간 원정 갔다가 와서
지난 5월달에 미육군 대위로 승진했다.
8월초에 천팔백마일 2900 km 거리를 다시 혼자 28시간
운전해서 집에 일주일간 있을때 같은 자리를 했다.
그런후 2년동안 주둔할 포트 브래그 Fort Bragg, North Carolina
에 가게 된다. 동료 둘과 같이 지낼 타운 하우스를 구했는데
3 개의 침실에 욕실 세개반이고 월세는 전체가 1600불이라
아주 좋아했다. 군대에서 지역마다 액수가 다른 주택 수당
housing allowance이 나오는데 1600불이 받는다고 하며
한달에 1000불이상 저축할수 있다고 좋아한다.
작년 10개월간 아프카니스탄 원정에 벌은 돈으로
3만5천불 현금을 내고 구입한 2년된 중고 BMW 428를
아주 만족하고 있다.
나는 큰애가 그 돈으로 보통 새차를 사기를 바랬다.
5-6년간은 차 수리에 신경을 않써도 되니까.
오토바이는 위험하다고 사지 말라고 했지만
몰래 산 후 2년뒤에 나한테 말했다..
다음달이면 26살 되는 나이고 고등학교 졸업후 지난 8년간
제일 힘든 과정을 자랑스럽게 자기 능력으로 다 해결해서
괜찮은 여성이 있으면 결혼할수도 있건만 아직도 할일이
많다고 30살전에는 생각을 않한다고 한다.
선택하나는 내년에 군대임무를 완수해서 연봉 10만불이상
보장되는 회사에 취직할수도 있고 아니면 컬럼비아 대학에서
MBA 석사학을 받아 웨스트 포인트에서 가리칠수도 있는데
더 어려운길을 갈려고 하며 오래동안 미육군에 남아 있을것 같다..
'가족 FAM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 청년 (0) | 2019.03.13 |
---|---|
GRAND CANYON (0) | 2019.01.19 |
마지막 겨울? (0) | 2017.03.25 |
큰애하고 보낸 여름 (0) | 2017.02.04 |
마지막 함께 눈치운 날 (0) | 2017.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