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기적 같은 2번째 대박..

William Beak 2019. 10. 25. 00:00




기적 같은 2번째 대박..


일년만에 다시 포코노에 있는 카지노를 찾았다.

이번에는 5명이 지난 금요일 저녁에 다같이

모여 한식당에서 저녁을 즐겁게 먹고

지난해처럼 뉴저지에 있는 Ryan 집에서 길을 떠났다.

John이 작년처럼 큰 컨벌젼밴 Conversion Van으로 가게되었다.

롱아일랜드 뉴욕에 사는 John1시간 걸려 뉴저지에 와서

1시간 40분 더 걸려서 포코노로 가는 길이라

John이 누구보다도 수고가 많았다.



뉴저지에서 떠나면서 나는 맨뒤에 있는 자리에서

누워서 갈수있는 특혜가 있었다.

5분쯤 떠나서 편하게 누우면서 뒷주머니가

허전한 느낌이 들어 만지니 지갑이 없었다.

정신이 아찔하게 느끼며 주위를 아무리 찾아봐도 없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같이 저녁먹은 식당에서 떨어뜨린것 같다.

주차장에서 걷다가 잃어버리면 영원히 찾을 수가

없다는 생각이 스치면서 눈앞이 캄캄해 왔다.


친구가 식당에 전화해서 알아보니 천만다행이 있다고 했다.

밴은 식당으로 향하는 사이에 가만히 생각해보니

대학생때 지갑을 잃어버렸지만

그때는 돈도 없었고 신용카드도 없었으니 큰 문제는

아니였으나 지금은 일년만에 같이 가는 카지노라

내가 잃을수 있는 한계의 돈도 있었다.

식당에 도착해서 카운터에 있는 여자분에게 말씀드리니

내 지갑을 건네주고 지갑을 찾았던 여자분을 불렀다.

너무나 고마운 마음에 절을 두번이나 하고

40불을 내놓으면서 감사하다고 하면서 나왔다.


밴에 타면서 예기치않은 일이 났으니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금요일, 토요일 지낼수 있는 호텔방 2개와

토요일 아침 골프를 치는 비용을 카지노에서 다 부담하니

이보다 좋은 기회가 없다고 봤다.

체크인 하고 호텔방에서 짐을 풀었을때는 밤 830분쯤 되었다.


바쁘게 친구들은 blackjack table로 가고 나는 아무나 하는

slot machine에 가서 분주하게 여기저기 다녔다.

정신없이 하면서 그전보다 적게 잃으니 기분이 괜찮았다.

피곤이 서서히 찾아오면서 시간을 보니 새벽 3시가 지나가고 있었다.

친구들이 어디있나 찾기 시작했고 테이블게임을 둘러봤다.

보통 테이블에는 안보여서 high roller가 하는

단수가 높은데를 보니 셋이서 앉아서 하고 있었다.


John하고 Scott은 열심히 하고 우리보다 5-6

많은 형은 옆에 앉아서 보고 있었다.

이번에는 John 앞에 백불짜리 칩이 많이 있으니

Scott보다 더 잘되는 것 같았고 한번에 500-1000불을 가고 있었다.


한배 반을 주는 blackjack이 내가 지켜보는 사이에 8번이 나왔다.

잘되면 30분에 1-2번 나오는 blackjack

기적에 가깝게 자주 나오는건 처음봤다.

Scott도 현찰 천불을 칩 chip으로 바꾸고

30분정도 하니 8-9천불이나 됐다.


새벽 4시가 훨씬 지나 그만두고 우리는 호텔방으로 향했다.

나한테 개평으로 JohnScott이 천불씩 주었다.

John이 너무 잘된다고 했다.

다음날 아침 8시에 다같이 아침을 먹으로 가면 John이 천불을 더줬다.


테이블에 앉아서 음식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John이 딴 돈을 보여줘서 사진에 담을수 있었다.

천불짜리 칩이 10개쯤 보이니 얼마나 많은지 알수있었다.


아침을 맛있게 먹고 나서 나하고 Ryan은 남아서 도박을 하고

나머지 친구는 골프를 하러 갔다.

나는 혼자서 slott machine에서 1시간쯤 하다가

주위를 둘러보니 창밖으로 보이는 가을하늘이 너무 멋있었다.


바깥에서 나와 둘러보니 너무 아름다운 가을풍경이 반겼으나

모두 카지노 안에서 도박한다고 바쁜지 주위로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호수와 저너머 보이는 골프장..



화창한 가을하늘에 넓게 보이는 대지에 저 너머로

보이는 단풍이 들고있는 울창한 숲이 전개됐다.

산책을 하면서 사진으로 담아봤다.

다시 들어가서 얼만큼 하고 카지노를 둘러보다가

골프를 마치고 온 친구들과 만나 중국식당에서

맛있는 해물면을 다같이 먹은 후 일요일 아침에 갈 예정이었으나

지금 많이 벌었으니 집으로 가자고 했다.

오래 있으면 잃을 챈스가 많으니 다들 좋은 생각으로 동의했다.


집으로 오면서 Ryan 집 가까이 있는 한아름 마켓에서

1시간을 보내면서 40 파운드 쌀 3, 신고배 2박스,

라면 2박스, 1박스, 불고기 저린것 2, 참조기, blue crab..

300불 소비에 카트에 한가득 실었다.

친구 덕분에 개평 받아서 푸짐하게 사니 가슴이 뿌듯했다.

John 1만불을 친구들한테 주고도 12천불이나

벌었으니 이런 기적같은 대박이 2번이나 연이어 일어났고

친구들한테 너무 후하게 개평주는 John같은 친구는 없을것.

고마운 친구들 덕분에 너무 즐거운 여정이였고

다시 1년후에 갈것을 약속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랜만에 여행..  (9) 2024.01.29
Bakery 빵  (0) 2021.03.02
대박 났다!!!  (0) 2019.01.02
White Christmas Eve  (0) 2018.12.25
할로윈 HALLOWEEN  (0) 2018.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