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과 정
나는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은 않하리다
그냥 좋아한다고 오래된 친구처럼
차곡 차곡 쌓이는 낙엽처럼
시냇물이 강물이 되듯이
아무꺼림 없는 옛친구처럼 대하리라
낙옆이 싸여서 거름이 되듯이
강물이 고요히 흐르듯이
마주하지말고 같이 앉아서 보리다
한세월 동행자여
정으로 만든 세월을 담으리라
오래된 포도주 처럼
우리들의 추억도 담으리다
병에 오래오래 간직해서
오랜세월이 흘러 갔을때
당신에게 두손모아 따라드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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