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정원 - 시작
어릴때 강원도산골의 몇가지 기억 그리고 진해에서
육개월즘 있었던 생각, 여름 방학에서의 진주가 내가 본
한국에서의 시골이였다. 1975년 미국에서 정착 그다음해에
아파트에 살았는데 아버지가 주인한테 허락받고
시작한 정원 Garden이였다.
미국시골의 아파트는 대부분 공터가 많아 주위로
몇일동안 잔디를 깎아야된다.
땅파는 Tiller 기계도 없이 풀로된 땅을
샆과 꼬깽이로 개척해서, 나도 많이 도와주는 덕분에
지금도 다리가 굴고 튼튼한지 모른다.
1979년 8월에 집을 장만해서
정식으로 자신의 땅을 가꾸고 시작된
한국에서는 밭농사이나 여기서는 정원이라 한다.
한국에서는 대구있을때 앞에 조그만한 대지가 있어
큰 포도나무를 위로 올려 좋은 그늘을 만들면서
포도송이가 많이달려 보기도 좋았고
코노로 큰 감나무가 있어 늦가을에는 떨어지는 낙엽이
지저분 했으나 홍시감이 달려 맞을 본 기억이난다.
한국에서는 한번도 손에 흙을 만지시지 않했던
아버지의 모습이였으나 미국에 와서는
크게 대대적으로 하시는데 놀랐었다.
집을 가꾸면서 시작하신 갈든이 1/4에이커 Acre
300평 크기였다.
그당시 나는 대학교 다닐때라 여름방학을 통해 도와 드렸다.
정원을 만들면서 나와 아버지는 손수 집 지붕을 새로했고
작은 부엌을 늘리고 적은 방도 만들었다.
나중에는 차고도 두배로 늘리고 집 사이딩 (siding 집벽)도
원래 나무인데 그위에 프래스틱으로 했다.
미국은 청부업자 Contractor에 맡기면 재료 값에 3-5배를
요구할뿐더러 양심있게 잘해주는데는 반으로 본다.
그래서 원만하면 손수하면서 돈을 많이 절약하고
배울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시골에서는 손수 자기집과 차를 고치는 사람이 있어서
집 재료파는 도매상 홈디포 Home Depot나
로이스 Lowe’s가 인기가 많다.
반면 도시에서 사는 사람들은 드믈었다.
그래서 시골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아는 상식이 많은 미국의 현실이다.
경험이 없는 아버지와 나지만 그당시는 아버지도 젊었고
나는 혈기 왕성한 청춘이였다.
옆집의 노인이 자주와서 관심있게 보면서
장비도 빌려주고 조언도 해주었다.
원래 그일대가 과수원 했던 터라
오래된 사과나무들이 뒤뜰에 많이 소나무와 같이 있었다.
내기억으로는 30그루를 기계톱으로 잘랐고
여름동안 시간있을때 장작패기에 바빴다.
아마 이런일을 많이 해서 버퍼로대학 다닐때는
한국학생중에는 팔씨름에서 나를 당할 학생이 없었다 생각한다.
고등학교 여름방학때는 대지가 큰 미국 두 노인네 집을 가꾸는
정원사 비슷한 일을 했었고 대학교때는
니산 Nissan Dealer차딜러에서 정비사 보조원으로 일하면서
주말 아니면 일 끝나고 한두시간 도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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