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포인트 입학 서류를 마치다

웨스트 포인트 입학 서류를 마치다

West Point Admission Documentation

2008년 9월중순에 접어 들면서 큰애는 시험준비에 바빴다.

나는 서류의 준비와 순서를 파악하고 켬퓨터로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주시하고 있었고 상담교사와 열락을 통해 학교에서

필요한 서류들을 부탁 했다.

먼저 다가오는 SAT시험은 큰애가 10학년, 11학년때 두번을

했기 때문에 다시 볼 생각과 더 잘할수 있는지 다짐을 받고

큰애는 시험준비에 들어갔다. 2주간 준비후에 시험을 쳤고

결과는 내가 기대한것 보다 더 잘나왔다. 큰애도 매우

만족하게 보였다. 그런후 체력시험은 지난 5월달 West Point

에서 주체하는 SLS 프로그램을 통해 괜찮게 보았으나 더

잘하고 싶은 열망이 생겼는지 다시 한번 더 한다고 했다.

그 다음으로 주로 미서부 대학교 진학생들은 ACT시험을 치고

나머지 지역은 SAT로 충분한데 West Point에서는 둘다 필요로

하고 있어서 우리지역에는 시험치는 장소가 없어 가까운 40분

거리에 있는 Danbury, Conneticut에 가야했다.

그날이 왔고 시험시간 1시간전에 출발로 화창한 가을날씨였다.

84번 고속도로를 달리며 큰애는 뒷좌석에서 공부하기에 바뻤다.

84번 고속도로에서 덴버리 컨네티컷주로 빠지는 길이 막혔다.

차들은 줄줄이 서있고 주위를 둘러보았으나 차사고도 없는데

천천히 움직이는 차들속에 나는 당황하기 시작했다.

한참되서야 겨우 빠져 나와서 시험장소인 어느학교에

도착한때는 5-10분 늦었다. 3시간 나마되는 시험시간에

가까운 몰 Mall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다시 돌아갔다.

그런후 일주일나마 지나 내 직장으로 큰애가 전화왔다

그전에 큰애한테서 직장으로 전화온 기억이 없는 나로선

의이한 생각으로 전화를 받으니 ACT 5과목중에 영어는

만점 받았다고 흥분된 목소리로 말했다. 대단히 잘했다고

말하고 공곰히 생각하니 3년전 애는 세상을 다 포기한것 처럼

보였는데 지금은 너무 열정적이니 

나의 흐믓한 마음을 감출수 없이 기뻤다.

2달은 서로가 바쁘게 지나갔고 애는 시험준비와 글을 써야되는

마감일을 맞추기 위해서 1-2번 작은 저항이 있어서 겨우

넘긴 적도 있지만 다 정리하고 마지막 남은 국회의원 지명을

받기 위해 내가 준비한 서류를 다 동봉하고 학교에 필요한

성적표와 3교사 추천서만 남아 다시 상담교사를 찿았다.

그동안 상담교사를 이메일email과 전화로 통했다.

그당시 지역 국회의원은 John Hall이고 상원의원은 Hillary Clinton

그리고 지금까지 하고 있는 Chuck Schumer 였다.

3군데를 보내기 위해서 큰 봉투지 3개를 만들어 내가 준비한

서류를 넣고 상담교사를 찿아 설명하고 건내 주었다.

이제는 모든 준비는 끝나고 interview만 기다리고 있었다.

지난 1월달에 날라온 엽서한장의 인연이 작은 불꽃으로

만들어 환하게 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