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마지막 캠핑

William Beak 2017. 6. 6. 03:11



마지막 캠핑


인터넷으로 찿아 보니 캠핑장은 집에서 운전거리로 30-60

되는 곳은 20군데쯤 있었다. 뉴욕시티에서 1시간 정도되고

내 집에서 30-40분되는 2-3군데를 본후 상수도와 전기가

나오는 적당한 곳을 독립기념일 주말인 7월초에 예약을

끝내고 그날이 오기를 기대했다.

그전에도 예약할때 느꼈지만 우리가 가는 주말은 많은

캠핑자들이 가기때문에 내가 예약할때는 70-80프로가

벌써 차지하고 있었다. 좋은자리는 미리 2-3달전에 해야

되는것 같았다.



이번에는 air mattress를 일주일전에 샀다.

그전 캠핑때 옛전하고 틀려 딱딱한 땅바닥에 잠이 않와서

고생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준비를 단단히 했다.

기다렸던 그날이 돌아오고 예약한 캠핑장은 어렵지 않았다.

도착하니 두 가족이 와있었고 내 텐트설치는 쉽게 끝냈고

주위를 보니 아담하고 실외 수영장도 갖추고 있었다.

수도 물도 나오고 전기 들어오는데도 있어 편리했다.

에어 매트리스를 사 오길 천만 다행이였다.

바닦에 딲딲함도 없고 축축한 바닦에서 스며들어오는

습기도 못 느껴서 아주 편한 잠을 잘수 있었다.

아담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이웃이 가까이 붙어 있었다.



여기에 있는 대부분 사진들은 한번도 안담다가 마지막 캠핑 장면이다.



한번은 우리 가족만 집에서 동쪽으로 30-40분 거리인

이웃Connecticut 주에 간 적이 있었다.

컴퓨터로 보면서 예약할때 텐트치는 장소는 너무 밀집해 보여

공간이 많은 캠핑차 RV들이 있는 곳을 정했다.

금요일 오후 일찍 퇴근해서 도착한 캠핑장소로 들어 가는데

먼저 보이는 텐트 장소는 너무 밀집해서 피난촌을 영상캐했다.

조금 더 가니 캠핑차들이 있는 곳이 넒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다.

큰 캠핑차 옆에 텐트를 치니 적고 초라하게 보였지만

뒤로는 똑바로 선 나무들이 울창하게 있어

공간이 많아 만족했지만 경비원이 보고 여기는 텐트는

안된다고 할까봐 은근히 걱정이 되었다.



텐트를 치고 하늘을 보니 구름이 서서히 몰려오고 있었고

위에 있는 이웃은 떠나는 준비를 하는것이 보이다가 조그만 있으니 떠났다.

보통 아침에서 점심사이에 떠나는데 늦게 미리 떠나는 이웃이

그순간 이상하게 생각 되었지만 이웃이 버리고간 장작이 제법

많아 흐믓했다. 이웃에서 가져온 장작을 불 피우고 미니밴 minivan에서

짐을 내려 놓고 간단히 저녁을 먹었다.

여러가정 하고 왔을때 와는 다르게 너무 조용했고 몇가지 장비가

없어 아쉬웠지만 그런되로 할수 있었고 밤이 되어 잠에 들어갔다.

그런후 30분지나 아래에 있는 버스크기의 캠핑차를 가진 이웃이

말 타툼하기 시작했다. 서로 언성은 높았고 쌍스로운 소리로

타투는 부부가 그칠줄 몰랐다. 한창 자라는 두애하고 있는지라

성인들이 그런 챙피한 행동을 하니 애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이 되었다. 조용히 해달라고 말할려다가 다른 이웃들이

항이 하겠지 하는 생각에 참고 참으면서 겨우 잠이 들었다.

그 다음날 새벽부터 내리는 비는 하루종일 내렸다.

간단한 식사도 힘들었고 모닥불이 꺼질까봐 신경을 더 쓰고

텐트안에서 갇혀 다행히 가지고 온 책 읽기에 한가 했다.

비는 계속 밤이 되어도 내렸고 일요일 새벽에야 그쳤다.

모든것이 굽굽해서 모닥불에 말리고 미니밴에 하나하나

실어서 정리하기 바빴다.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우리 식구만 갔었고

최악의 캠핑 경험이였고 아주 나쁜 날씨였다.







그후 몇 군데를 더 가보았다.

우리들의 생각은 여러군데 다닌후 제일 좋은데를 계속 갈 작정이였다.

한 날은 HS친구가 전화로 말하길 자기 이웃하고 대화하다

캠핑말이 나왔는데 그 이웃은 매년 아주 좋은 캠핑장이 있어

해마다 같은 곳으로 간다고 말했다.

그 소식에 나도 동의 한 뒤 친구가 예약을 했다.

거리로는 제일 먼거리였다. 집에서는 1시간반이고 뉴욕시티에서는

2시간반 거리로 펜실베니아 Pennsylvania주에 위치했다.

무더운 여름날씨에 그 전날 반쯤 준비하고 차에 실고

그 다음날 아침에 마저 실고 떠났다.

실을때 땀은 차의 에어커디션에 몸이 시원해 지기 시작했고

목적지 20분전에는 시골 뒷길로 연결되어 캠핑가는 기분이 들었다.

킨레이크 Keen Lake들어가는 엄청난 규모에 큰 호수를 끼고 중간에

섬도 있어 모든 시설을 갖추었다.

보통 텐트 장소, 캠핑카 RV, Cottage, 실외 수영장큰 상점,

배를 빌려서 노적고 호수를 갈수 있으며 중간에 섬도 가 볼수있었다.

다양하게 활동할수 있는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다른 시설들이

우리를 마냥 즐겁게 했다.

호수 오른쪽 부터 북쪽으로 시설과 대부분 캠핑장이 있었고

우리가 위치한 남쪽은 조용하고 공간이 많아 우리한테는 적당했다.

그 후론 해마다 2번은 그 장소를 갈수 있었고 첫캠핑으로 시작해서

6년 동안 가서 애들이 한창 자랄 시기에 적절하게

자연과 즐길수 있었다.




저번달에 처음으로 8년만에 다 모였었다.

4가정이 였으며 우연으로 각 가정마다 애들이 둘씩 되었다.

첫 캠핑때 간난애기를 데리고 온 가정의 큰아들이 웨스트포인트에

입학되었다고 축화자리로 함께 가졌다.

한 가정은 그때 보고 처음으로 만나 벌써 마지막 캠핑인

2009년 초 가을, 8년이 가까이 되었으니 세월의 흐름에 실감한다.

아마도 다음 캠핑은 언제될지 모르지만 부부만 동반할것 같다.

애들도 성실히 자라고 자연을 가까이 하면서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끼며 자란 애들은 어느정도 정서적으로 

도움이 되지 안나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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