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었던 가족여행 - 알래스카
YS친구가 엥커리지 알래스카 Anchorage, Alaska에 살아서 두 달전 비행기 예약을 맞치고 1990년 5월 신혼여행 일주일 캘리포니아로 간후 처음으로 긴 여행의 날짜를1996년 5월 25일로 잡았다.떠나기 한달전부터 꿈에 부풀어 일주일간 여행을 할 이런저런 생각에 친구도 만날겸 알래스카를 여행할 설래이는 마음을억제 하기가 힘들었다.
큰애는 5살이 안되었고 작은애는 두달이 더 있어야 2살이였다.금요일 오후에 처가집인 화이트스톤 퀸스 White Stone, Queens으로 들러서하루밤을 자고 다음날 아침 상기된 마음에 라구디아LaGuardia 공항에서한시간 전에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날씨도 화창하고 좋은날이였다. 비행기안으로 빨리 들어가고싶은 마음이였다. 그런데 작은애가 갑자기 설사가 나고 10분마다 기저귀 diaper를 갈아줘야 되었다.가방에 가지고 온 기저귀는 5개뿐이고 나머지는 큰가방에넣고 체크인해서 생각지 못 한 일이 일어났다.아직도 탑승할려면 40분이나 더 남았는데 기저귀는 3개만 남아부랴부랴 상점을 찿기 시작했다. 20분을 해맨 끝에 구입했을때사람들이 비행기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비행기 안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조금후 둘러보니빈자리가 없어 보였다. 큰애는 창문에 있는 좌석에 앉아바깥 구경에 주시 하는것 같아 다행이라 생각되었다.자리를 나란히 앉고 비행기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잠시후 비행기는 창공을 날고 작은애가 보채기 시작했다.보통때는 사탕을 주면 울다가도 웃는앤데 아무소용 없이손가락으로 바깥을 가르키며 마냥 울기 시작했다.주위는 많은 사람이였는데도 너무 조용해서 작은애의 울음소리는 더 크게 들렸다. 한참 애하고 우리는 진땀나게씨름하다 애는 잠들었고 마침내 우리도 한숨을 놓았다.
6시간 이상 비행후 시애틀 Seattle에서 정착해서 2시간 기다렸다 다시 출발해서 엥커리지 알래스카에 도착했을때는밤12시쯤 되었는데 새벽같은 하늘의 장면이였다.
친구가 마중나와 우리를 실고 30분 걸려서 집에 도착했다.내처와 애들은 조금 있다가 잠이들고 나와 친구는 술잔을기울면서 오랜만에 기뿜을 나누고 있었다.
피곤가 함께 반 취해서 새벽 2시쯤 되었을때 엄마한테서 전화가 왔다. 외할머니가 돌아 가셨다고 당장 오라는 것이였다.작은애가 설사가 나고 아프니 몇일 있다가 갈수 없냐고 말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여행사에 전화를 걸어 사정을 했더니제일 빠르게 갈수 있는 날짜가 5월27일 월요일 오후라 했다.
일요일 새벽 3시쯤 겨우 잠을 청한뒤 8-9시쯤 아침에 일어나서 내 처한테 말을했고 아침을 먹고 나서 나는 친구가유명한 연어 낚시에 가게 되었다. 내 처는 집에 남아서 애들을 돌 보았다.
친구 차를 타고 1시간쯤 가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멀리서 보이는 뽀족하고 눈덮인 산들이 아름다웠고 산등선을타고 가는 도로 아래로 보이는 강은 살짝 푸르면서 초록색을띤 구불구불한 강줄기가 장관이였다.도착한 장소는 친구 삼촌이 경영하고 있는 캠핑장이 연어강가 Salmon River에 있었다.
친구말로는 원래 바다 낚시 큰 넙치 halibut을 할려고 했으나파도가 심해 강 낚시인 연어 king salmon를 한다고 했다.큰 넙치 halibut는 200 kg이상도 된다.
보트타고 강을따라 낚시하기 하면서 3-4마리의 독수리가bold eagle눈에 보였다. 5월말이라 화창한 날씨지만 쌀쌀했다.1시간 있다가 내가 한마리 잡은 연어는 3kg로에 보기도힘든 작은 고기였다. 보통 10-20kg 가 된다고 한다. 2시간후 친구 삼촌은 그 전날에 잡은 큰 연어를 스테이처럼 그릴 grill해서 밥하고 김치하고 채려 주어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그날 오후 친구 집으로 돌아온 후 가족과 함께 지내면서피곤함을 느끼면서 밤 9시쯤 잠에 들었다.새깜한 밤이 없는 알래스카였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아침을 먹은후 동네를 산책했다. 우거진 나무숲 속에 집들이여기저기 있었고 반은 대형 캠핑차 RV를 가지고 있었다.
오후가 다가
왔고 친구는 우리를 공항에 데려주고
1시간을 기다린후 비행이 올라 탔는데 우리들의 좌석은중간 좌석으로 여기저기 떨어져 있었다. 좌석은 만원이였고주위에 있는 승객들과 양해를 구해서 겨우 나란히 같이 앉을수 있었다.조금 있으니 비행기는 허공에 있었고 또 작은애가보채기 시작하더니 울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더 크게 울었고우리는 달래느라 너무 힘들었다.
긴 여행 끝에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가족은 우선 처가 집에맡기고 내 혼자 전속력을 네서 차로 한시간만에 (보통 한시간 반 걸림) 경야 wake 에 도착해서 마지막으로 주무시고 있는외할머니 모습을 뵐수 있었다. 몇일후 장래식은 진행되었고지금 생각하면 할머님께서는 내 기억속에 확실히 남겨 두 실려고 그랬었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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