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가족여행 - 아카디아 국립공원과 보스턴 Acadia National Park and Boston

William Beak 2017. 7. 13. 00:03



가족여행 - 아카디아 국립공원과 보스턴

Acadia National Park and Boston








지난 힘들었던 알래스카 여행후론 일주일되는 긴 여행은 절제했다.

대부분 1-4일 기간으로 했고

3-4시간 운행길로 잡아서 일년에 3-4번을 갔다.










몇년 사이에 간 곳은 Cape Cod, Mystic Seaport, Hershey Park,

Catskill Game Farm, Atlantic City, Wildwood, Myrtle Beach..





그 중 기억에 더 남는

1999년도에는 일주일간 보스턴으로 컴퓨터 교육을 받으로

갈 기회에 가족도 동반했다. 더블트리 Double Tree호텔은

엠버시 스위트 Embassy Suite

아주 비슷해서 아침식사가 나오고 실내 수영장과 호텔방안에

냉장고와 식사를 만들어 먹을수 있는 시설을 갖추었다.



보스턴은 뉴욕시티 다음으로 그동안 자주 들리게 되었다.

뉴욕시티에서 대표하는 현대도시의 고층빌딩이 장악하는

맨하턴에 비해 보스턴은 중심지에 몇 높은 빌딩을 제외하곤

대체적으로 나즈막하고 아담한 교육의 도시라 하겠다.

신호등 되신 로타리가 많이 보이는 보스턴. 익숙지 않아서

한번 돌면 어지러웠다. 로터리, 빌딩, 도로 이름들이 영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흔적이 있어 5주가 New England라는 말이

이해가 간다. 1897년 미국 최초 지하철로 시작, 1635년 최초의 공립학교

1636년 처음 시민공원 public park과 더불어 미국의 독립 운동의 시작인 tea party.

변두리는 다양한 어피시 빌딩들이 자리잡은 하이테크로

미동쪽의 시리컨배리 silicon valley의 느낌을 받는다.


교육기간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는 내처와 애들은 실내수영장을

매일 가서 놀았고 점심은 간단하게 피자나 샌드위치로 먹고

저녁은 다 같이 대부분 호텔 나가서 먹었다.

두 애는 호텔에 있는것이 좋아보였다.

매일 2-3시간 실내수영장에서 놀고 적당히 좋아하는 점심을 시켜 먹고

저녁에는 가족이 다 함께 1-2시간 주위를 둘러 보면서 식사를 했다.




토요일 아침에는 호텔에서 식사후 가까이 있는 기차 정거장을

찿았고 수백대의 차가 주차되어 있었다.

호텔은 보스턴에서 30분 거리의 변두리에 위치해서 우리가족은

기차를 타고 보스턴 시내를 둘러 보기로 했다.



기차는 허름해서 30년된 느낌이였고 자주 정거장이 있었다.

우리는 하루 종일 보스턴 중심가에 있는 패늘 홀 Faneuil Hall,

퀸시 마켓, 차이나타운..등을 돌아보며 거리의

음악과 재능을 부리는 사람들도 보았다.



패늘 홀 Faneuil Hall1740년에 시장으로 지어졌으며,

2년 후 집회장으로 사용되었다.

지금까지도 시장으로 쓰여져 매년 2천만 관광객이 방문한다.

근처의 퀸시 마켓에는 쇼핑, 식사, 각종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교육 일주간후에 일주일간 휴가를 보내기로한 여정으로

우리 가족은 일요일 아침에 아카디아 국립공원 Acadia National Park으로 향했다.

밴골Bangor, Maine에 들여 맛있는 큰 스칼롭 scallop을 먹고

바하바 Bar Harbor에 이른 저녁에 도착했다.

모텔 motel에 정착후 마을을 천천히 걸으면서 둘러 보았다.

저녁이지만 많은 관광객으로 거리는 분볐다.

어두운 길거리도 여기저기 상점을 찿는 손님들로

조용한 거리는 드물었다.

우리 가족도 몇군데 기웃 거리다 모텔로 돌아왔다.

아카디아 국립공원은 미 북동쪽에 하나뿐인 1919년에

세워졌으며 미국에서 제일 먼저 일출을 볼수 있다고 한다.

대부분 마운트 데저트 섬 Mount Desert Island을 차지 하고

섬이름도 멀리서 보면 위에 큰 암석이 사막같이 보여 사막산 이라고..





다음날 아침 우리는 캐딜락 산 Cadillac Mountain으로 향했다.

산등선을 타고 올라가는데 까마득하게 밑으로 보이는

호수와 숲은 아름다웠다.

20분간 차로 정상에 도착해서 보니 대체적으로 평평한

화강암 덩어리였다. 조금 걸어서 어떻나 기웃하니 탁 트인 전망

panoramic view 이 펼쳐져 섬들의 행진이 눈에 들어왔다.

두번째로 보는 국립공원의 장관이였다..

바로 이 풍경이구나 하는 생각이 스쳐갔다.




처음으로 1990년때 가본 국립공원 요세미티 Yosemite National Park

는 하루밤만 지낸 아쉬움에 언제가는

다시 오리라는 마음으로 다짐했었다..

큰 한 덩어리로 만들어져 보이는 거대한 계곡에서 내리치는

커다란 한 물줄기, 엄청나게 큰 나무 자이언트 세쿼이아

giant sequoia or redwood는 나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천천히 여유있게 둘러보고 지낸후 돌아오면서

미니밴 minivan을 이년전에 잘 샀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간이 많아 두 애는 누워서 잠자면서 차에서 지내고

나 한테는 높아서 운전하기도 쉬웠다.

3시간쯤 운전한후 프리폴트 Freeport, Maine에 큰 상가

outlet store에서 2시간쯤 들려 몇가지를 선물을 산 후

5시간 더 걸려 집에 도착 했을때는 밤이였고 피곤을 느꼈다.

그 다음날 하루를 편안히 쉬니 정상적인 생활에 들어 갈수 있었다.

그런후 한달이 지나서 다음의 가족여행을 어디로 갈까

하는 생각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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