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집
델러웨어 Delaware 간지도 벌써 일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작년에도 GPS로 갔는데 반은 마을길로 가서 신호등에
많이 걸렸으나 지름길이라
쉬지 않고 운전해서 3시간 반에 도착했었다.
이번에는 계속 찔금찔금 내리는 빗속에 고속도로로만
운전했는데도 3시간 45분이 걸렸다.
혼자서 운전해서 그런지 지루하고 오래 걸리는 느낌이 들었다.
그날은 4월3일 화요일 하루종일 조금씩 비가 오다말다 했다.
친구는 독감에 걸려 힘들게 겨우 일을 하고 있었다.
지금은 실외수영장을 덮어 두었다.
뒷뜰의 배경이 자연 그대로 나무들이 울창히 서 있다.
친구는 나중에 집을 보여주었다.
최근 리모델링 remodeling 했다고 집 구석구석 볼수있었다.
family room
living room
dining room
친구는 이 집에서 20년간 살고 있다.
이 집을 사기까지 50집들을 둘러 봤다고 한다.
kitchen
이제는 이 보금자리서 지난 20년 세월보다 더 오래 살것같다.
laundry room
entertainment room
garage
친구는 누구보다 더 열심히, 성실히 일을했다.
지난 17년동안 1년에 4일만 쉬고 일주일 내내 10-12시간 하는일..
지난 몇년동안 힘들어워 하는 친구를 보면 안타까웠다.
master bedroom
2층에는 침실이 4개 있고 화장실이 2개있다.
딸 셋을 다 University of Delaware에 보냈다.
너무 잘 키웠고 예쁜딸들이다.
막내는 내년 5월이면 졸업한다.
두 아들만 있는 나한테는 딸만 있는 집이 부럽다.
지하실에는 꾸미지 않은 큰 방과 빈 공간만이다..
친구는 2년후에 조기은퇴를 할 계획이다.
2년안에
간절히 은퇴 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17년전쯤 두 집애들이 함께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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