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첫눈의 눈 얼음

William Beak 2019. 12. 12. 04:10




첫눈의 눈 얼음


열흘전에 첫눈이 내렸다.

미국전국을 뒤덮은 눈이였다.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눈은 미서부에 60 cm 이상이

내리는 눈으로 자연 피해를 많이 만들었다.







여기는 일요일에 시작해서 화요일 아침까지 계속해서 왔다.

진눈깨비로 시작된 첫눈은 일기예보에서 15-20 cm예상을 넘었다.

계속 내리는 눈에 하루가 지나

월요일 오후에나 눈 치우기에 나섰다.



우선 덱에 나가서 조금 치웠으나 쉽지 않았다.

밑바닥에 4-5cm 눈 얼음은 너무 힘들었다.

몇시간을 중간중간에 쉬면서 했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아침일찍부터 했으면 좋았겠다 생각됐다.







그다음날 화요일에 눈이 멈추고 본격적으로 시작한

제설은 나의 체력을 시험하고 있는것 같았다.

내 집은 힘들게 겨우 대강 치우고 이웃집 부모 집에 가서 도와 드렸다.








집에 와서 조금 쉬다가 피트니스센터에 갔으나

제설이 내가 보통 하는 운동보다 훨씬 힘들어

간단하게 treadmill에서 20분 빠른 걸음만 하고

샤워 하니 지친몸이 조금 상쾌하고 가벼워졌다.




피트니스센터에서 나오니 날씨는 화창하고 포근하게 느껴졌다.

오는길에 우리동네의 첫눈을 핸드폰으로 담을수 있었다.


다음날은 밑바닥에 4-5cm 눈 얼음을 2시간

집 드라이브웨이를 더 치웠다.

집안에 들어와 일기예보를 보니 다음주 월요일부터

이틀간 포근한 기후로 비가 온다고 했다.

눈 얼음을 치우는건 중노동이였다.

















그후 이틀간 내린 비로 눈 얼음은 다 녹았지만

어제밤에 7센티 내린눈으로 다시 겨울동화의 풍경을 만들었다.

적당히 치울수 있는 눈은 세상이 환하고 평화롭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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