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Y'S 백화점
미국시골 동네에서 중3부터 있어서 그런지 메이시스
알고 있었던건 뉴욕시티에서 매년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1976년부터는
뉴욕시의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도 후원하는 것으로 TV로 보는 날이 됐다.
한번쯤 직접 보기위해서 뉴욕시티를 가볼 생각도 했으나
복잡하고 힘들것 같아 용기가 나지 않았다.
한번은 마침 처가집이 있는 퀸즈에 방문 했을때 날씨가 너무
포근한 새해 전날 밤에 지하철을 타고 맨하턴 타임스쿼어를
가서 생전 처음으로 인파에 밀려 정신없이 있다가 겨우 왔었다.
쇼핑센터 mall 안에도 좀 이른 시간인지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 않았다.
잠시 옛날 생각이 스쳐간다.
큰애하고 메이시를 나와서 몰로 가는데
옆에 있는 상점에서 흘러 나오는 음악 소리가 들렸다.
갑자기 2-3살된 큰애가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기 시작하니
마침 여종원이 보고 웃었고 나도 처음으로 보는 광경에 놀랐었다.
30년전에 메이시스 백화점이 여기 촌에도 쇼핑센터 mall 에
큼직하게 자리잡았다. 그전에는 가끔 Sears나 Kmart에 가서
신발이나 옷을 삿었다. 1990년에 나하고 결혼을 해서 처는
뉴욕시티에서 살다가 내가있는 촌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나는 보통 백화점이라 생각하고 같이 갔지만
품질은 괜찮았지만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기 위해서
매년 12월달에는 몇번 들렸지만 사람도 많고
주차장도 크고 복잡해서 멀리서 주차 후 춥게 걸어서 들어가야 했다.
몇년전부터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는데 지친
나는 처가 알아서 하라고 개입을 안할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지난 주말에 오랜만에 아침 8시반에 가서
3-4시간 있었지만 예상했던 복잡한 메이시스가 아니였다.
큰 백화점에 상품은 가득 진열 됐지만 사는 사람들은
많이 없고 어떤 구석은 한가하게 느껴졌다.
전시된 옷들을 보면서 품질은 비슷했으나 지난 30년동안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2-3배의 가격이어야 되는데
예전하고 큰 차이가 없어서 선물줄 옷들을 사면서 부담이 없었다.
언라인 Amazon에서 대부분 사는가 생각이 들었고
그동안 많은 백화점들이 문닫고 Sears나 Kmart도 파산으로
얼만큼 더 버틸지 의문이다. 그래도 아주 고급 백화점은
부자들의 여유로 그런데로 운영이 되는것 같다.
메이시는 1924년부터 뉴욕시에서 연례 메이시 추수 감사절 퍼레이드
Macy's Thanksgiving Day Parade 했다.
처음부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길가에서 봤으나 대부분 관중들이 잘 안보여서 다음해에는
프래폼이나 큰 풍선으로 높이 해서 어디서 쉽게 보도록했다.
나는 해마다 추수 감사절 퍼레이드는 TV로 편안하게
가족들과 보면서 점심을 먹으면서 즐겼다..
더 관심을 끄는것은 1830년에 창설된 메이시스는
아직도 870군데 백화점이 미국 전역에 있으며 13만 종업원이 있다.
작년에 판매는 250억불이 넘었고 11억불 이익을 남겼다.
주식 배당도 9%가 넘는다. 몇년전만 해도 70불 이상
됐던 주가는 16불쯤 거래를 하고 있다.
Macy's, Bloomingdale's & Bluemercury 백화점 이름으로
식품만 제외하고 여러가지 상품을 판매 하고 있다.
위험이 있어서 큰 투자는 못하지만 2-3천불쯤은 했다.
Best wishes for a healthy,
happy,
and peaceful New Year.
Peace, joy, and love to you and your family.
그동안 부족한 제 블로그를 찿아주신 블친님들께
감사
드리고 행복한 가정에 즐거운
날들이 되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 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