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골 생활

미국 시골 생활의 주말 행사 – 풀깎는다

William Beak 2016. 5. 11. 00:55



미국 시골 생활의 주말 행사 – 풀깎는다



대부분 뒷뜰 (남향) 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다.

앞에 보이는 것은 가끔 뉴욕시티에서 친구가 오면 모닥불을 피우는데다.

뒷끝으로는 아버지가 4-5년 전에 심어 4그루 밤나무중
왼쪽에 있는 나무는 작년에 밤 20개쯤 첫수확이 되었다.


지난 일요일 아침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운동하고 시장보고 나서 11시쯤에 그치더니

하늘이 개일 생각을 않하고 있다.


이런 날씨가 지속된지 10일이 넘는다.

강우량은 10센티 나마 되며 워싱텅에서는 3주이상 햇빛을 못봤다 하니..


 

여기는 가끔 5월말까지 서리가 올 챈스가 있다.

그러나 위험을 감안하고 겨울동안 화분에, 실내에서 키운 아마릴리스 (Amaryllis) 를

바깥에 심고 빈화분들을 씻고 계단에서 말리는 중이다.



주말마다 깎는 풀도 2주를 못했으니 은근히 걱정이 된다.

잔디풀, 잡초가 너무 자라면 일이 배로 늘기 때문이다.

-깍은 후, 마른 다음에 긁어 모아야 되기때문.


 


Photo: Gas-powered lawn mower

              잔디 깎는 기계 (Lawn Mower or Push Mower)


 


http://i1252.photobucket.com/albums/hh573/Linamike/riding-lawn-mowers-on-sale-riding-mower-for-sale-570x390_zps5bfddcb8.jpg

                            타고 잔디 깎는 기계 (Ride Mower)


 

벌써 풀깎는 일도 40년 동안 해오고 있으며 

타는 풀깎는 기계로 2시간 걸리며, 이웃집 부모내집 앞마당 20분 포함 해서다.

만약 적은 밀고 다니는 기계로 하면 하루가 모자랄것이다.

여기 동네는 반이상이 다른데서(Contractor)  해준다.

내마당의 풀을 다른데서 해주면 한번깎는데 150불 달라고 할것이다.



 여기 시골 생활은 4월 부터 9월까지 잔뒤 깎는것이 주말 행사 처럼 치루어 진다.

주말 오후면 여기저기 풀깎는 소리가 들린다. 다른데서해주면 주중에 하게된다.

아직도  좋으것은 주말 아침에 일어나 동네 산책하면 은은히 부드러운,

깎은후에 퍼지는  풀향기를 맡을수있다.  40년 세월에 잔뒤 깎는것도 서서히 지쳐간다.




마침 오후가 되어서 날씨가 개어 풀을 깎게 되었고,

화창한 날씨에 산들한 바람까지 부니 아주 적당한 오후,

잊어버린 햇빛을 다시 찿으니 상쾌한 마음으로

가볍게 일을 마쳤다 (풀은 생각보다 길지 않았다).



내경험으로는 좋으 잔디를 마당에 유지 할려면 밭농사 보다 더 힘들다.

우선 잔디는 물을 많이 요구하기 때문에 대부분 

물 스프링클러 (Water Sprinkler) 가 갖추어지던가,

영국이나 씨애틀 (Seattle, Washington) 지역 처럼 강우량이 많은데,

아니면 반그늘진데가 좋다. 잡초를 없에 주어야 하고 비료도 가끔 필요하다.



앞마당 드라이브


그래서 대부분 시골 동네는 풀을 깎는다는 표현이 맞을것이다.

반잔디 반잡초일 경우가 많고 내경우는 잡초가 70프로다.

구속진대나 모퉁이는 정원으로 그동안 꾸며

타는 기계로만으로도 할수있겠끔 풀마당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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