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안식처
이 집에 살면서 제일 마음에 들은점은 뒷마당 이였다.
이 집사기 전에 20군데 나마 둘러봤으나
이 집 뒷마당처럼 반반하고 탘 트인데는 없었다.
집사기 전에는 부모님하고 5년즘 살았는데
두 아들이 크면서 공간이 더 필요하게 느껴졌고
천천히 일년전 부터 보고 있었던중
둘째애가 학교 버스 탈려고 가던중
집판다는 사인을 봤다고 해서
집주인가 열락을 취하고 집안을 둘러 보았다.
부모님도 가까운 이웃이라 매우 흡족하였다.
집자체는 조금 적은편이었으나
넓은 뒷마당과 차고가 4개나 있었다.
이틀후에 주인과 흥정에 들어갔고
집시찰 House Inspection검열에 들어갔고
은행 융자 Bank Mortgage소유권조사 Title Search
물검사 Water Test등
집사는데 필요한 절차를 받으며
모든것이 순조럽게 진행되어
집에 들어가기까지 두달 안박이였다.
그때가 12월초인 2007년이었다.
탘 트인 뒷마당을 바라보며 주말에는 자주
덱 Deck에서 아침을 먹고난후
따근한 커피를 천천히 마시며 여유있게 앉자 있었다.
마음이 가라안고 평화를 찿았다.
푸른 초원에 30미터즘되는 아카시아 나무들이
이웃집을 가리고 나의 작은 세상의 울타리가 되었다.
자주 사슴 가족도 보이고 다양한 새들도 날아다니며
다른 여러종유의 동물도 보여서
나의 자연이 되어 주었다.
옛전에는 라면과 볶음밥 만드것이 전부엿던 나.
대학교 가서 비싼 기숙사를 나와서 아파트에 살면서
간단한 요리를 하게되었다.
한가지 느낀것은 한사람 먹을것을 하나 네사람 것을하나
시간 걸리는것은 별차이가 없었다.
그래서 스파게티spaghetti, 카레curry, 곰탕등
몇가지를 배워서 한번에 많이 해서 2-3일 먹는것이
내 게으른 스타일이였다.
그런후 세월이 흘러 애들이 자라면서 한동안
매년 한 두번 캠핑 camping을 가서 음식을 구워서 먹는것을
배웠고 대부분 구워서 먹으면 맛이 진하고
고소하다는 것을 느꼈다.
덱에서의 요리 바베큐그릴 barbecue grill을 시작하게 되었다.
스테이크 Steak를 자주사서 구워먹어서
고기종유와 잘 굽는것을 얼만큼 알았다.
등심 Sirloin (Strip Steak), 안심 Tenderloin (filet mignon),
Ribeye (cut of beef from the outer side of the ribs), T-bone
등 그동안 여러가지도 사서 구워 보았다.
지난 10년 세월동안 제법 많이 했고 그동안
부모님 한테도 많이 갔다 드렸으나
스테크는 즐기시지 않는것 같다.
스테이크 그릴 하는것은 15-20분 걸리며, 쉬웠으며
괜찮은 레스토랑에서 한사람에 40-60불되니
그 돈으로 내가 하면 네명을 즐길수 있는 가격이였다.
그릴을 하고 난후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 시켜 먹는일은 드믈었다.
그리고 스테이크 하고 버섯, 감자는 잘어울리는것 같았다.
버섯과 양파에 버터를 넣고 다른 스파이스를 넣으면
잘맞는것 같고 감자는 매쉬 mashed 하던가
베이크baked해도 좋았다.
또한 여러가지 채소도 해보았다.
그중 오리브 기름을 발라 짜른 애호박 zucchini이 생각보다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고 구운 옥수수도 맛을 더 해줬다.
시골에서는 거이 집집마다 그릴이 있고 여름철에 자주 사용한다.
그릴하는것은 보통것을 사서 몇년후 가스불이 똑같이
잘 않나오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할수 있었다.
사용한후 몇년후 웨버 Weber가 좋은 제품이라는
것을 알았고 그때는 이미 사서 늦었었다.
처음 몇년은 겨울에도 날씨가 좋으면 사용했던
그릴이지만 요즈음은 가끔 하게된다.
뒷마당은 남향이라 봄에 나오는 잔디와 풀이
초록색으로 물들때면 차고에 보관한 몇가지 뿌리를
심기 시작했고 일찍 봄을 알리는 튜립을 반갑게 마지했다.
정원을 하다 지치면 덱에서 앉자 나의 작은 자연을 즐겼다.
여름에는 풀깎고 난후 시원한 맥주를 마시면서,
어두워지면서 은은하게 나는 푸른잔디와 풀향기를 맡았다.
2년전 여름 뉴욕시티에서 두 가족이 캠핑을 와서 모닥불 피우고 갈비를
그릴해서 먹고 애들은 잔디밭에서 뛰어 놀았었다.
어두움이 짙어지면 모닥불을 피우고 둘러앉자서 이야기를 하고 애들은
꼬창이에 끼워 말시매로 marshmallow를 먹었다.
이른 아침에 일어나니 텐트에서 자고있어 사진을 찎었다.
아직도 모닥불이 피어 있길레 장작을 더 놓고 보고 있었다.
가을에는 한입 두입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서 한해가
저물어 가는것을 느끼며 서서히 월동 준비에
들어가기 바빴다.
두 높은 가을하늘에 따근한 커피는 더 향기로 왔고
뜨거웠던 햇빛도 어느세 따스하게 느껴졌고
공기도 산뜻하게 코에 다가왔다.
한동안 나의 시선은 뒷마당 저너머에 우뚝 서있는
아카시아 나무들까지..
몇년전 부터는 그너머로 보이는 아름다운 하늘을
자주 쳐다 보게되었고 항상 변화되는 하늘을 느꼈다.
한자리에서 보는 하늘, 비슷한 하늘이 드믈었다.
그 날의 날씨를 말해주는것 같은 하늘..
서서히 다가오는 여기서의 10번을 마지하는 겨울,
조용히 지난날을 생각하며 평화를 유지하는 겨울이길 바라며
그동안 나의 안식처가 된 덱에서 지내온 뒷마당,
사철의 아름다운 변화의 자연을 감미했었고,
나를 감싸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