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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만에 가는 모국 방문 3 - 서울현충원

William Beak 2017. 12. 1. 10:34




30년만에 가는 모국 방문 3

국립서울현충원



조카는 아침10시에 정확히 왔다.

조카는 우리 일행을 안내 해줄려고 하루의 시간을

내서 먼저 간곳은 전쟁기념관이였다.

그러나 월요일은 휴일이라 다음에 찿은곳은 국립서울현충원

입구에서 부터 웅장함과 동시에 잘해놓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는 언덕을 향해 올라가며 조카가 말했다

저 위에 있는 묘지는 전대통령들이 있다고

그러자 아버님은 다른 대통령은 몰라도 박정희 대통령만

참배하고 싶다고 하신다.

차는 언덕위에 도착해서 내리니 큰 묘지가 자리를 잡고

계단위로 올라가니 좌측에 한 젊은이가 유니폼을 입고

지키고 서 있었다.



우리는 참배를 한다음 아버님이 말씀하신다.

내일없는 나라를 가난에서 구해준 대통령은

박대통령만 이시다고..

그러시면서 군대 포병장교로 최전방인 양구와 화천지역을

8년간 근무하면서 두 대통령이 들렸지만 그냥 보는척 하면서

지나쳤지만 박대통령은 자세히 전망대에서 보시고 여러가지

질문을 하셨다고 했다.



두번째 만남은 화천에서 마지막으로 훌련을 받고

많은 장병들과 함께 월남전을 참여하기 위해 긴열차를

타고 2시간쯤 가고있는데 갑자기 열차는 멈추고

장교들만 다 내리라는 지시에 일렬로 서서 있는데

박대통령이 나타나서 한사람 한사람 악수를 하면서

살아 돌아오라고 당부를 했다고 한다..



아버님은 옆에 지키는 젊은이에게 고맙다며

악수를 하고 내려와서

우리일행은 다시 차를 타면서

주위를 보니 여기저기 넓은 대지에 아침이라서 그런지

베낭멘 사람들도 눈에 뜨이고 해서 주위를 보니

대부분 사람들이 참배하로 온것이 아니라 공원처럼

꾸며나서 산책을 하는것 같았다..



다음에 찿은 곳은 장군묘였다.

언덕을 오르며 큰 묘지들이 눈에 나타났다.

모르는 내가 봐도 명당자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나라는 장군나라 일쎄라고 자형이 말하신다.

언덕에 위치한 장군들의 묘는 크고 경관이 좋아

한강이 저 너머로 보였다.







일반 병사 묘역의 8배 크기에 좋은자리를 차지한

장군묘역을 보면서 전쟁중에 전사한 장군은 없으나

피흘린 수십만명의 병사들과 국민들을 생각하면

죽을때도 차별을 두는 현실이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