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날 새벽 3시쯤 잠에서 깨여 일어나서
창문으로 통해 어두운 바깥을 불을켜서 보니 눈이
펑펑 내리고 있었다. 올해들어 세번째로 눈이 내리고
있고 벌써 5센티 쌓인것 같아 보였다.
몇일전 일기예보는 크리스마스날은 살짝 올수있는 눈의 흔적이라 했다.
잠시 설레이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시 잠에 들었다.
7시쯤 일어나 창문을 보니 눈은 여전히 오고 있었다.
지난번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오래전이라 기억이 않난다.
컴퓨터로 찿아보니 20년전이라고 한다..
눈이 많이 오는 겨울은 16번도 더 왔지만
생각해 보니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기억에 없다 싶히하다.
아침을 천천히 먹고 9시쯤 나가니 눈은 멈췄다.
치우니 8센티쯤 왔고 무거운 눈이였다.
작은애가 나와서 도와줘서 40분만에 끝냈다.
작은애는 보스톤에 살면서 다음날 일을 해야되서
2시간쯤 걸려서 중간쯤 되는 Hartford, CT에 대려주면
거기서 Greyhound bus를 타고 보스톤으로 간다.
날씨는 화창하고 고속도로는 깨끗하게 눈치워져서
즐겁게 운전하면서 여행가는 기분이였다..
차는 내가 운전하고 큰애가 옆에 앉아서
하트 포드 Hartford로 가는 길을 담았다..
구름이 떠있는 파란하늘
언제나 보아도 새롭다
언젠가 부터 자주 하늘을 쳐다 보게 되었다.
항상 변하는 하늘.
변화하는 그날의 날씨를 말해주듯..
누가 파랑하늘 바탕으로
구름을 그린 순간 순간의 모습..
마냥 아름다움이 펼쳐지는 하늘..
지난 겨울에는 20년만에 오는 폭설이였고
올 겨울은 20년만에 본 화이트 크리스마스다.
이제 부터 접어드는 겨울인데 지난 몇일간 부터
한파가 시작해서 일주일간 더 지속하면서 낮에는
섭씨로 영하 6-11도에서 밤에는 영하 12-19도에다
살속으로 파고드는 바람도 불고있다..
'미국 시골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폭설 첫눈 (0) | 2018.11.17 |
---|---|
지구 온난화, 무슨 소리여? (0) | 2018.01.05 |
친구와 첫눈 (0) | 2017.12.12 |
여행 회복과 겨울준비 (0) | 2017.11.23 |
잔디 트랙터 lawn tractor (0) | 2017.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