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MARKET 유혹
주식 시장의 호기심과 유혹
내가 주식을 시작한 동기는 그루먼 Grumann 회사에
엔지니어로 East Fishkill IBM에 근무했었다.
때는 1987년, 28청춘이라 직장동료들과 자주 놀고 돌아다녔다.
그때는 중간에 휴식 시간이 있어 동료들과 수다도 떨고
잡지나 신문도 읽었다.
한 날은 심심해서 신문을 보면서 여러섹션이 되어서
읽고 있는데 한 섹션에 깨알같이 리스트가 있어서
생소한 나는 동료들에게 물어보니 주식들이라고 하나
더 이상 자세한 지식은 없었다.
며칠후 IBM에서 오래 근무한 기술자 분을 만나서
주식에 대해서 조금 알게 되었다.
그분의 이름은 Rocco였고 우리는 Rocky라고 불렀다.
라키는 이태리에서 대학을 다니다 미국에 이민왔다.
나중에 알았지만 두 딸과 중간에 아들이 있는데
나하고 동급생 classmate이였으며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이민자로서 비슷한 과정을 겪어서 인지 나하고 잘 통했다.
락키 부부는 20년전에 IBM에서 은퇴 한후 South Carolina에서
호수 앞에 새집을 짓고 그동안 통화 중에 몇번이나
놀러 오라고 했지만 아직도 한번도 못가서 내년 안에
갈려고 마음속으로 준비한다.
라키는 IBM 주식만 거래하고 잘 알았다.
나한테 어떻게 brokerage account를
열어서 주식을 거래 할수 있는 과정을 가르켜 주었다.
나의 호기심에 도서관에 가서 두꺼운 (500 페이지?) 책을 한권 빌렸다.
그 책은 금은 제품 gold and silver commodity 대한
너무 자세한 정보와 주식 관련된 모든것이 있었다.
그당시 나의 전 재산은 2-3천불이였다.
그러나 학생융자 student loan를 몇번 미루다가 매달 꾸준히 갚기 시작해서
1만불의 학생융자는 그동안 이자만 겨우 갚았으면 다행이였다.
그러니 총 재산은 없고 적어도 7천불 빚이였다.
책을 읽고 나서 금광회사의 주식을 사고 싶었다.
라키가 알려준대로 brokerage account를 열어서
큰 금광회사 주식을 샀다.
2천3백불쯤 되었고 수수료는 brokerage commission $35이였다.
Homestake Mining Co.를 사자마자 운이 좋아서 조금씩 올라가더니
3개월이 지나니 30% 올라서 팔았다.
그때의 기쁨, 통쾌함은 아직도 생생하다.
책하고 거리가 먼 나는 고등학교나 대학교에서는 할수 없이
도서관에서 공부 하던가 숙제를 하기 위해서 있었지만
내가 탐구하기 위해서는 처음 찾았다.
나는 주말마다 도서관을 방문 했고 주식에 대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대학때 엔지니어 전공을 했지만 자유선택과목으로 경제과목을
3개를 택해서 인지 주식에 대한 열정은 불타기 시작했다.
몇년 동안 수 십권의 책을 읽고, 경제 신문, 잡지..
끝없이 탐구하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느낀 매혹적인 주식의 열정에
항상 더 필요한 정보를 느꼈고 갈망했다.
이런 열정으로 대학교때 했었으면 경제학 박사는 못 하더라도
석사는 충분히 받았을것이다..ㅎㅎ
1987년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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