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하늘
지난주 수요일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
30 cm 첫 눈은 무거웠다.
16 cm 정도 온 두번째 눈은 3 cm 의 진눈깨비가
덮어서 치우기도 힘들었다.
중간에 2번 2-3 cm 온 눈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오후에 사라지는 아주 좋았던 눈이였다.
이번 3번째로 14 cm 온 눈은 아주 가볐고 부드러웠다.
그러나 한파를 몰고 미 대륙의 반을 휩쓸었다.
여기도 3일간 살속을 파고드는 바람이 밤에는 영하 20도로 내려갔고
낮에는 영하 10도며 체감온도는 5-7도 더 낮은 기온이였다.
눈은 가벼워서 기계없이 치웠지만
중간에 3번은 너무 정신이 얼얼해서 녹여야했다.
구름 한점 없이 새파란 겨울 하늘.
너무 파래서 세상이 청결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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