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무궁화가 만발 했습니다.
우리동네는 집집마다 개나리꽃이 봄에 만발해서
주위를 환하게 해주고 그 다음으로 흔히 보이는
무궁화는 여름에 피어 가을까지 만발하다.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보이는 무궁화는 나를 반겨주는 것 같았다.
그런데 12년전 지금있는 집을 사면서 무궁화 한 그루도 없었다.
정원을 만들면서 무궁화가 좋아 10년전부터
해마다 몇그루를 사기 시작했다.
몇년간 사다가 동료 부모집에 뒤뜰에 너무 많다고 해서
몇 그루를 캐서 가지고 와서 심기도 했다.
몇년동안
심은 무궁화는 한 그루도 죽지 않고
잘 자라주면서 꽃을 만발피어서 행복을 가득하게 주었다.
그러다가 가지를 잘라서 심기 시작했고 다행히 비가
한달간 자주오면 좋지만 가뭄해는 한동안 물을 주어야했다.
그래도
20%는
살아서 다음 해에 꽃을 피워서 흐믓했다.
2년전에는 반 이상 살아서 너무 많이 심었나 생각했다.
3년된 무궁화지만 꽃 크기는 비슷하다.
그동안 집주위로 많이 심어서 지금은 큰 무궁화가 10 그루.
내 키보다 훨씬 커서 몇년전부터 트림을 한다.
꽃이 100 송이도 더 달려 피고진다.
중간 크기가 15그루
그리고 작은 것은 35그루가 몇년후면
더 환하게 만들거라는 상상도 해본다.
이만하면 넓은 정원도 가득 매우고 집이 환하게 보인다.
더 좋은건 집안에서 언제나 창문을 통해서
살며시 볼수 있으며
아침마다 덱에서 내려다 보면
가득한 행복을 가져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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