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E NATURE 미국 시골 생활

30년만에 모국 방문 28 – 안동하회마을 전날 울산에서 늦게 돌아왔다. 오늘 아침은 날씨가 아주 상쾌한 고국의 가을날이였다. 대구자형은 중학생때 봉화에서 대구로 유학오셨고 영문학박사까지 공부하셨다. 고등학교 교장으로 8년전에 은퇴하시고 한동안 무엇을 할지 몰랐다고 하셨다. ..

30년만에 모국 방문 27 – 태화강대공원 사촌누나가 잘 차려준 아침을 맛있게 먹고 길을 나섰다. 날씨는 비는 오지 않고 흐린날이였다. 아파트에서 가까운 태화강대공원이였다. 벌써 많은 차가 주차돼있고 넓은 지역이였다. 조금 걸으니 큰 정자 쉼터가 나와서 전날 너무 걸으신 아버지는 ..

30년만에 모국 방문 26 – 울산 대왕암 공원 날씨는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이였다. 사촌형은 평생 공무원으로 일하다 은퇴해서 철학박사를 공부하기 바쁘신데도 시간을 내서 차로 울산에 있는 사촌누나댁으로 안내하신다고 아침 10시경에 오셨다. 나는 앞자석에 앉자서 운전하시는 사촌형..

30년만에 모국 방문 25 - 제사날, 이상화 고택, 블친 만남 대구이종사촌누님집에서 큰 짐들도 있고 방도 너르고 와이파이 WIFI도 터져서 나는 자유로움을 느꼈다. 일주일 나마되는 추석기간이라 사촌누님 큰아들내외는 서울에서 왔다. 앞면이 많고 자주 교류한 둘째아들은 긴 추석휴일 통해..

김장과 추수감사절 Thanksgiving Day 첫눈이 온 후 다음날은 구름이 낀 날이지만 포근해서 일기예보를 보니 며칠간 정상적인 날씨가 된다고 했다. 첫눈 오기전에 배추를 뽑아서 한군데에 쌓아서 덮어 놓았다. 며칠후 영하 10도로 되는 추위가 추수감사절날과 그전 날이라 지금이 김장하기는 ..

미국시골축제 County Fair3 더치스 군 농업 사회 (Dutchess County Agricultural Society)는 1842 년 뉴욕 주 입법부 (New York State Legislature)의 157 달러 보조금으로 창설되었다. 뉴욕주 최대의 6 일간의 농업 축제로 183,600평 (147 acres)의 큰 대지에서 열린다. 여기서 공예품 쇼, 클래식 카 쇼, 골동품 쇼, 양과 ..

폭설 첫눈 수요일 저녁 일기예보는 10 cm 라 말하고 다른 채널을 보니 15 cm 라 하며 목요일 저녁에 내린다고 했다. 벌써 첫눈이 오는구나 하는 걱정에. 다음날 부리나케 창고에 있는 snow blower를 끄집어 내서 괜찮나 대강 보면서 연료를 보충하고 타이어에 공기도 더 넣었다.. 목요일 오후 4시..

미국시골축제 County Fair2 스냇으로 튀김 반죽 fried dough와 corn dog을 먹고나서 봉지에 담아진 구운 땅콩 roast peanut을 까먹으면서 여기저기 기웃거렸다. 100마리 이상으로 보이는 젖소들.. 쇼가 끝날때 기웃 거려서 젖소에 대해 보여 주는것 같았다. 염소들도 이렇게 종류가 많으지.. 똑같은 염..

LOCUST GROVE의 다른꽃들 로커스트 그로브에서 다알리아를 대강 담으면서 우측으로 보니 다른꽃들도 만발을 하고 있었다. 다알리아 만큼이나 예쁜모습에 하나하나 담고 있는데 사뿐이 앉아 있는 나비가 너무 잘 어울려 보였다. 휴대폰으로 벌들이 꽃안에서 뒹구는 모습은 위험을 무릅쓰고 ..

30년만에 모국 방문 24 - 대구 앞산 진주에서 대구에 도착해서 오후에 대구자형님과 앞산을 가시는데 동행 하기로 했다. 등산복이 없어 운동복차림에 운동화 신고 나섰다. 자전거를 타고 신천따라 30분쯤 가는길은 너무 좋았다. 앞산을 하루 건너 오르시는 자형의 친절한 안내로 자전거를 l..